아쿠아스케이프좁은 2자 어항으로 음성 수초항 세팅하기

좁은 2자 어항으로 음성 수초항 세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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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쿠아스케이프에 관심을 가진지 벌써 1년이 지났다. 큰 딸이 학교에서 가져온 금붕어 두 마리를 키운지는 4년은 넘은 것 같다. 1년 동안 5개의 어항을 세팅해보았다. 2월 말에 이사하면서 생물들을 여과기, 히터, 에어, 조명까지 설치한 말통에서 약 3주간 지내다가 약 3주만에 새로 세팅한 어항 2개에 각각 이사를 했다. 아쉽게도 이사하느라 정신이 없어 그때 찍어둔 사진이 없다.

음성 수초항 세팅

  • 어항: 600x200x270
  • 가지 유목 많이
  • 풍경석 많이
  • 수초
    • 미크로소리움 라운드리프
    • 미크로소리움 네로우리프
    • 하이그로필라 피나디피다
    • 볼비티스
    • 아누비아스 콩나나
    • 애란
    • 모스볼
    • 불꽃 모스
  • 여과기: 시루바 XB-305
  • 여과재: 네오 미디어 중성 M
  • 켈란 유리 입출수구
  • 히터: 페리하 50W

   새로운 스타일도 도전해보고 싶어 이번에는 음성 수초항으로 계획을 했다. 막상 수족관에 가사 유목과 돌들을 골라오기 귀찮고 많이 있어야 원하는 레이아웃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인터넷으로 가지 유목 1박스, 풍경석 1박스 씩 구매했다. 막상 머리에 구상중이던 레이아웃에 맞는 녀석들을 고르다 보니 쓸만한게 나오긴 했는데 역시 1 박스씩으로도 모자라는 느낌이 들었다.

2자 유목 레이아웃 사진
유목 레이아웃이 끝난 2자 어항

하드스케이프

   하드스케이프를 시작할 때는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너무 집중해서 중간 중간에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다. 그래서 아쉽게 풍경석을 플라스틱 판 위에 실리콘으로 고정한 사진을 공유 못하는 게 아쉽다. 실리콘이 굳기까지 시간이 최소 24시간은 필요해서 글루건으로 먼저 고정한 뒤에 실리콘으로 마무리하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유목을 순간 접착제로만 고정을 시켜본 적이 있었는데 물속에 둔지 6개월도 안되었는데 고정한 부분이 삭아서 떨어져버렸다. 순간 접착제로 고정한 부분에 톱밥으로 보강을 해주긴 했는데 실리콘처럼 탄력도 없고 고정되는 면적도 좁아서 오래 유지가 안되는 듯했다.

   완성된 하드스케이프를 어항에 넣고 모래까지 넣어 완성해본다. 아쿠아스케이프 경력 1년 만에 굉장히 뿌듯한 결과물이다. 위로 치솟은 가지들이 살짝 오른쪽으로 더 기울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수초로 왼쪽 부분을 풍성하게 만들면 되기 때문에 넘어간다. 유목위에 올려둘 적당한 풍경석이 없어 좀 아쉬운데 나중에 시간이 되면 주말에 큰 풍경석 부수러 나가봐야 할 것 같다.

하드스케이프가 끝난 2자 레이아웃 사진

수초 식재

   1차로 수초를 식재하고 모스볼 하나 잘라 자갈에 접착제로 붙여 넣어주었다. 음성 수초라서 소일에 식재할 필요도 없이 그냥 유목 사이에 잘 끼워주면 끝이다. 콩나나 같은 경우 일부 접착제로 고정을 해주긴 했다. 그리고 수이사쿠 사이펀 L사이즈를 구매했는데 영상으로만 봤지 실재로 환수가 이렇게 쉬워질 줄은 몰랐다. 단 이 어항에 L사이즈 사이펀 원통이 좀 큰 편이어서 좁은 구석까지 넣기 어려웠다. 그래서 좁은 아크릴 원통을 구매해서 연결해볼 생각이다.

2차 음성 수초항 마무리

   어항이 굉장히 좁아서 후경이라고 부를 부분이 애해하긴 하지만 아무튼 후경에 두려고 구매한 미크로소리움이랑 볼비티스가 굉장히 모자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2차로 수초를 더 구매해서 식재를 했다. 그렇게 아래같은 어항 세팅을 마무리 해본다. 1주일에 걸쳐 서서히 말통에 있던 키티 테트라, 네이키드 라스보라, 생이새우 다수, 야마토 새우 1마리도 넣었다. 1주일이 또 지나서 수족관에 가서 야마토 새우5마리도 구매해서 어항에 추가했다. 야마토 새우가 제발 이끼를 잘 청소해주길 바래본다. 이제 남은 건 불꽃 모스를 유목에 활착하는 건데 좀 쉬었다 해보려고 한다.

2자 수초항 사진
2자 수초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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