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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있는 수족관, 하나아쿠아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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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팅된 어항도 구경할 겸 동네 수족관이 아닌 다른 지역의 수족관을 물색해보다가 남양주에 있는 수족관인 라라아쿠아와 하나아쿠아를 가보기로 했다. 하나아쿠아는 2020년 5월 즈음에 방문을 했고 바로 네이버 블로그에 후기글을 남겼는데 워프프레스 블로그 오픈하면서 글을 옮겨와본다. 하나아쿠아가 좋은데 결론적으로 어떠했는지는 용품실 설명에 들어간다.

    하나아쿠아: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진건오남로 690번길 17 네이버 지도 바로가기 링크

하나 아쿠아를 알게 된 계기

    하나아쿠아에 대한 블로그 포스팅을 찾아보면 멋진 어항이 많다면서 꼭 구경하러 가보라는 글이 많다. 그래서 여러 블로그 글이나 유튜브에서 많이 본 곳이라 이미 와본 것 같은 착각을 할 정도로 익숙한 곳이었다. 하나아쿠아는 수초실, 용품실, 생물실 이렇게 나뉘어 있고 주차장은 용품실 옆에 있다. 검색하다보니 새우실도 있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빨간 벽돌 건물 1층이 수초실이다. 주차장 옆에 용품실이 있고, 용품실 앞으로 지나가면 생물실 건물이 따로 있다.

멋진 레이아웃의 어항

    수족관마다 각자의 개성이 있는 스타일의 세팅된 어항이 있는데 하나아쿠아에 있는 어항들은 와일드한 레이아웃보다는 단아하고 뭔가 정리된 느낌을 주는 어항이 주로 있었다. 그런데 돌아와서 보니 기억에 남은 멋진 수조 사진을 안 찍었다. 감상하느라 까먹은 듯. 팔라디움도 여러개 세팅되어 있었는데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좁은 용품실과 반전

    수족관 용품을 파는 곳은 아래 사진처럼 높은 진열대에 쌓여있었다. 여러 용품들이 충분하게 있고 사다리가 있지만 직접 찾아보는 건 어려웠다. 그리고 한 직원이 다가와서 여기에 들어오는 건 안되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찾아준다고 했다. 용품으로 따지면 부천에 있는 큰 상아쿠아도 창고 같은 진열대에서 직접 고를 수도 있고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굉장히 친절하게 찾아주거나 간단한 상담도 하는데 왜 직접 구경을 하지 못하는지 잘 이해가 되진 않았지만 그냥 조용히 나왔다. 덕분에 빈정이 상해서 수초를 사서 가려고 했는데 그냥 빈손으로 나왔다.

넓고 많은 종류가 있는 생물실

    용품실에 비해 생물실은 크고 종류도 많다. 본인은 주로 인천 아쿠아가든에 가서 구매를 많이 하는데 생물실이 딱 이정도 사이즈면 좋겠다. 하나아쿠아는 온라인 판매도 하지만 인천 아쿠아가든은 온라인 판매보단 카페 운영과 현장 판매 위주라서 생물 판매 사이클이 긴 탓에 생물을 많이 팔기 어려운 것이 이유인 듯하다.

    큰 기대를 가지고 간 하나아쿠아. 여러가지 면에서 좋은 수족관인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전반적인 직원의 친절하지 않는 것 같아 아쉬웠다. 사실 대부분의 수족관이 소규모 영업을 하기 때문에 보통 택배 붙이랴, 고객 응대하랴, 수조 관리하랴 바쁜관계로 특별한 질문이 있지 않는 이상 귀찮게 하진 않는데 왠지 아쉬웠다.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에도 저랑 비슷하게 불만족하신 분이 댓글을 남기셨다. 한 두번의 경험으로 모든 걸 판단하고 싶지 않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거르고 싶은 맘이 생길 것 같다. 시간이 좀 지나면 수초실 구경하러 한 번 다시 방문해보고 다시 후기를 남겨보겠다.

2 댓글

  1. 여기 진짜 별로예요 ㅋㅋㅋ
    아무 말 안해도 손님한테 불친절하게 대하고
    물생활 초보인 손님은 맥이는 데 거리낌이 없는 곳 같더군요
    그래서 온라인으로도 주문 안해요
    대놓고 손님한테 그러는 곳을 어떻게 믿고 구매합니까..

    • 거의 반 년이 넘게 블로그 포스팅할 시간이 없어서 댓글 남긴 걸 이제 봤네요. 좋은 이야기를 남긴 포스팅들도 있어서 급하게 판단하긴 좀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도 첫 인상이 좀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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