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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선샤인 스튜디오, 「미스터 션샤인」 촬영장, 논산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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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엇소.”

고애신

   사실 선샤인 랜드의 1950 스튜디오와 선샤인 스튜디오의 각각의 사진을 보고 한 장소로 착각했다. 알고 보니 바로 옆에 붙어있는 각각의 스튜디오였다. 선샤인 스튜디오는 <미스터 션샤인> 드라마 촬영을 위해 1900년대 초 대한제국 시대의 건축물로 조성된 곳이고 관광객을 위해 특정 건물들을 활용하고 있다. 여담으로 드라마의 정확한 제목은 <미스터 션샤인>이다. 현재 외국어 표기법상 선샤인이 올바른 표현이지만 구한 말까지도 대부분 사람들이 사서소수와 샤셔쇼슈의 발음 차리가 없어 둘 다 샤셔쇼슈로 들렸다고 한다. <미스터 션샤인>은 그런 상황을 반영한 제목인 것이다.

선샤인 스튜디오 가는 길

선샤인 스튜디오 위치

선샤인 스튜디오 입장

  • 관람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 매주 수요일 휴관)
  • 요금
    • 성인: 8,000원
    • 청소년: 6,000원
    • 소인: 4,000원 (만 3~12세)
    • 유아: 무료

   단체, 논산 시민, 장애인, 군인, 경로, 국가유공자 우대 요금도 있으니 선샤인 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참고로 간식, 도시락 같은 음식 반입이 가능하지만 취사는 불가능하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서 계단을 오르면 바로 선샤인 스튜디오의 전경이 펼쳐진다. 사실 넓은 전경을 좀 찍고 싶어서 왔는데 예상했듯이 넓은 전경을 예쁘게 담을 장소가 마땅히 없었다. 드론이 있어야 가능할 것 같았고 당연히 스튜디오 측의 승인을 받아야 할 것 같다.

선샤인 스튜디오 옷 대여

   양품점이라는 건물에서 <미스터 션샤인> 배우 의상 전시 및 대여를 하고 있다. 대여는 2시간 기준이고 소품만 대여할 경우에는 1시간이지만 의상과 함께 대여할 경우엔 같은 가격으로 2시간 대여가 가능하다.

  • 세트
    • 세트A(의상+소품2): 성인 27,000원 / 소인 23,000원
    • 세트B(의상+소품3): 성인 30,000원 / 소인 25,000원
  • 단품
    • 한복, 드레스, 정장: 성인 20,000원 / 소인 15,000원
    • 군복, 유카타, 코트: 성인 20,000원
  • 소품
    • 모자, 양산, 나막신, 손가방, 총검류 타이 등: 5,000원
    • 나막신용 양말(구매): 3,000원
  • 추가 시간
    • 사전 결제(30분 추가): 세트 5,000원 / 의상 4,000원 / 소품 2,000원
    • 시간 초과(10분 당): 세트 3,000원 / 의상 2,000원 / 소품 1,000원

전시 공간

   선샤인 스튜디오 곳곳에서 전시 공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상설 전시로는 한성 전기 건물에서 ‘굿바이 미스터 션샤인’, ‘드라마 속 역사 이야기’가 있다. 2021년 8월 기준 아래 두 전시가 마당집 고방과 문방구에서 열리고 있다.

  • ‘현재에 산다 – 끝나지 않는 독립’ 특별전 바로 가기 링크
    • 장소: 문방구
    • 2013년 9월 유관순 열사를 삼청동 골목길에 그라피티 작품으로 남기면서 독립 운동가들의 이야기로 대중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그분들이 살아 계신다면 지금 지대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업한 그라피트를 캔버스로 옮긴 작품이 있다.

기타 구경 거리

   건물 내부에 카페가 있어 주문하고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들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재미난 구경거리들이 있다. 외부 촬영 세트장이어서 날씨에 따라 덥거나 추울 수 있는데 잠시 들어와 구경도 하고 더울 땐 시원하게, 추울 땐 몸을 녹을 수 있는 좋은 장소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세트장을 돌아다닐 만했다.

   2018년에 방영한 드라마 촬영지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드라마란 걸 이런 걸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최고 시청률은 마지막 회에서 터졌는데 전국 18.1%, 수도권 21.8%이었다. 재방송을 본 사람들, OTT 서비스로 시청한 사람들 다 합하면 굉장히 성공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총제작비는 430억 원 정도였고 이 중 70%를 넷플릭스에서 투자했다. 오래전부터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사용하고 있지만 넷플릭스는 참 무서운 콘텐츠 공룡인 것 같다. 사무실에 번역과가 있어서 들었던 이야기인데 넷플릭스 한국 진출 전 자막 번역 일이 번역 시장에 엄청 쏟아졌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미스터 션샤인> 뮤비를 보면서 드라마의 여운을 다시 느껴보자. 넷플릭스 구독하고 있는 사람들은 다시 정주행해보자. 재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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