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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발열 또는 팬 소음 잡기 5가지 방법, 무엇이 중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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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발열

   전기를 사용하는 기기는 저항 때문에 열이 발생한다. 데스크탑은 공간도 넉넉하고 냉각 장치도 추가로 설치할 수 있어서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노트북은 좁은 공간에 많은 부품을 넣었기에 발열에 취약하다. 그런데 맥북은 얇게 만들기 위해 더 오밀조밀하게 부품이 모여 있어 냉각에 어려움이 있다. 여기에 CPU에 점차 많은 코어가 늘어나면서 성능이 비약적으로 높아졌지만 발열도 똑같이 늘었다.

   컴퓨터 부품에서 가장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품은 단연 CPU이다. 그래서 고열에도 작동할 수 있게 설계가 되었다. 평균적인 허용 최대 온도는 데스크탑 CPU는 75°C, 모바일 CPU는 100°C이다. 아래 링크에서 CPU 최대 허용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 Intel 인텔 사이트
  • Mac CPU 확인 방법
    • Launchpad 또는 Spotlight(커맨드+스페이스바) → Terminal → 명령어 입력: sysctl -n machdep.cpu.brand_string → 엔터

맥북 발열 VS 팬 소음

   맥북을 사용하다 보면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내부 온도가 올라가 팬이 작동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팬 소음이 크더라도 내부 온도를 빨리 내리기 위해 조금 시끄러운 건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한다. 열관리 설계를 잘 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기업들도 수익을 내야 하는 조직이기에 적정선에서 제품을 만들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시끄러운 팬 소리가 방해가 되는 장소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팬 rpm을 강제로 떨어뜨리거나 성능을 떨어뜨려 소음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 분들이 있다. 가능하면 원천적으로 기기의 온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듯싶다.

   아무튼 발열을 줄이려면 팬이 빨리 돌아야 되고, 거꾸로 팬 소음을 줄이면 발열이 더 나기에 둘 중 하나를 적절히 선택해야 할 것 같다. 물론 맥북 자체의 온도를 외부적으로 낮출 수 있다면 발열 배출도 잘 되고 팬도 덜 돌아도 되니 좋겠지만 하단에 스탠드/쿨러에 대해 언급을 하겠지만 크게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다.

1. 온도 모니터링 & 활성 상태(Activity Monitoring) 확인

   기본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때 현재 어떤 작업, 어떤 어플이 얼만큼의 컴퓨팅 리소스를 사용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액티비티 모니터링을 열어 필요없는 어플, 프로세스를 끄는 것도 리소스 관리, 온도 관리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MagicanLite는 무료이고 상단바에서 온도, 프로세스 사용률, 데이터 전송 용량을 표시해주는데 본인은 온도를 항상 보고 필요에 따라 프로세스 사용률을 확인한다.

   사진, 동영상 편집 및 추출할 때 모든 연산 장치에 과부하가 걸리는 건 당연하겠지만 활성 상태 보기에서 눈여겨볼 것은 과부하가 걸릴 프로세스 혹은 상황이 아닌데 CPU 사용량이 많은 것을 찾는 것이다. 혹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어플은 삭제를 해서 조금이라도 프로세스를 갉아 먹는 것을 없앨 수 있다.

2. 맥북 팬 RPM 관리

   팬 소음을 줄이고 싶은 분, 발열을 잡고 싶은 분들에게 필요한 어플을 소개한다. “Macs Fan Control”이란 어플이다. 아래 링크에서 어플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팬 속도를 오토로 둘 수도 있고, 아래처럼 팬 RPM을 고정으로 혹은 특정 부품의 온도에 따라 작동하게 할 수 있다.

3. 스탠드 또는 쿨러

   스탠드 또는 쿨러를 이용해 맥북 주변에 공기가 흘러가게 하여 맥북의 온도를 식혀줄 수 있다. 이 방법은 생각보다 온도를 많이 낮춰주는 것 같진 않지만 없는 것보단 좋다. 본인은 코로나로 인해 아직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책상을 세팅해서 사용 중이다. 사진에 나오는 에이조 모니터 리뷰 글을 써봐야겠다. 몇 년간 에이조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고 최근에 새 에이조 모니터로 교체를 했는데 장단점이 있다.

4. 터보 부스터 끄기(Intel CPU만 해당)

   그래도 시원찮다는 분 중에 성능을 좀 제한하더라도 발열과 팬 소음을 확실하게 줄이고 싶다는 분들은 터보 부스터를 끄면 된다. Intel CPU는 터보 부스터 기능을 사용하는데 이때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Turbo Boost Switcher”라는 프로그램으로 터보 부스터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다.

5. 맥북 내부 청소 & 써멀 구리스 재도포

   위 같은 방법으로도 원하는 만큼 발열, 팬 소음이 안 잡힌다는 분들은 꼭 애플 스토어에 가서 맥북 내부 청소 및 써멀 구리스 재도포를 권장한다. 요즘 맥북은 애플 서비스 센터에서 써멀 구리스를 재도포해주지 않는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개인이 직접 하기도 하지만 꼭 공식 스토어에서 하자. 사실 써멀 구리스는 가능하면 1-2년에 한 번은 재도포하면 좋다.

마무리

이렇게 맥북 발열 혹은 팬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본인이 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해보고 해결이 되는지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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