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하면서 집에서 아이맥 프로를 사용했다. 최근 이 아이맥 프로를 사무실에 놔두고 기존에 쓰던 맥북 프로를 집에서 사용하기로 하면서 발열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스탠드 겸 쿨러를 찾다 이 제품에 꽂혀 결국 구매를 했다. 바로 지니비GLS1-PRO라는 쿨러. 외관과 유격이 없는 높이와 각도 조절 스탠드라고 해서 눈길이 갔다. 그럼 이 쿨러는 쿨러로서의 성능은 어떠한가 차차 이야기를 해본다.



스탠드 실사용 사진을 보시고 싶으시면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세요. 스탠드 실사용 사진을 보시고 싶으시면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세요.
일단 제품은 단단한 느낌이 들고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뒤집어 보면 숨겨져 있는 육각 렌치를 뽑아내어 고정 나사를 살짝 풀어준 뒤 원하는 각도를 찾은 뒤 고정 나서를 잠그면 된다. 구매하고 몇 달이 지난 지금도 유격이나 흘러내림 없이 잘 고정이 되고 있다. 육각 렌치로 고정할 수 있게 한 점이 각도 변경을 할 때 좀 불편할 수 있지만 단단히 고정할 수 있는 것 같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쿨러의 송풍구가 노트북 바닥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맥북 힌지 쪽으로 향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 때문에 맥북 프로용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급격한 온도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평상시 비슷한 작업을 할 경우 대략 6-7도 정도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아이맥 프로로 랜더링 돌릴 때 100도 가까이 올라갈 때도 있었는데 아마 맥북은 그렇게 올라가기 전에 통제해주는 것 같아 원래 그렇게 온도가 올라가진 않지만 그래도 온도가 확 올라가지 않도록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팬 바로 옆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조금 크게 녹음이 될 수도 있지만 촬영 거리를 감안해서 아래 영상을 보고 팬 소음의 크기를 확인하면 되겠다.
쿨링 성능이 최우선 사용자라면 아마도 조금 부족한 쿨링 성능일 순 있다. 현재 아래와 같이 세팅해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 노트북 모니터도 눈높이에 맞출 수 있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유격도 없고 쿨링 성능도 그럭저럭 나쁘지않아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 장점
- 디자인이 좋다
- 단단하고 암 유격 발생이 적다
- 맥북인 경우 쿨링 성능이 준수하다
- 단점
- 3단계 팬 소음
- 각도 변경 힘듬
- 팬 버튼 위치